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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2020년 12월 분할된 회사로 주로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침체되면서 에너지 회사에도 훈풍이 멈추고 겨울이 찾아온 듯한 모습인 요즈음, 시장을 선도하던 LG 에너지솔루션의 전망과 이후 전망과 실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업분야
2차 전지로 유명한 LG 에너지솔루션의 사업분야는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업, 에너지 솔루션 사업, 소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등을 연구하는 신사업 등에서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업에서는 전기차, ESS, 전자기기 등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와 ESS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에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등을 자체 생산하는 소재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등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등 다양한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으로는 배터리 재활용 및 리사이클링, 배터리 리스, 배터리 관리 사업 등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선 사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배터리 기술 혁신에도 끊임없이 투자하여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제조 공정 혁신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전망
전기차 배터리 시장 2위 업체인 LG 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보급의 속도에 따라 수요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지만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정책과 각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지원 정책이 추후 배터리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터리 외로 22년 2월에 미국의 전력저장전지 설치용업 업체의 지분 100%를 취득하여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시장을 통합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ESS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재활용과 2차 활용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에 힘써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기존 진출한 중국, 유럽, 북미 등에서는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신흥 시장에는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합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ESS 시장의 성장, 배터리 재활용 및 신사업 진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줍니다.
3. 실적
LG 에너지솔루션의 24년 1분기 매출은 6조 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 29.9%, 영업이익 75.2%가 감소하며 수요 부진 직격탄을 맞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매출은 성장하였으나, 전방 시장 둔화 및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이유로 하락한 수치라 밝혔습니다. 운영 효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할 계획이며, 파트너십 기반 글로벌 생산 거점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매출은 100% 2차 전지에서 발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외의 경우에는 직접 판매 및 생산법인 직접 판매가 99% 이상을 맡고 있습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태계 구축에 힘쓰며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차 지원 정책 및 사업 지역 확장 등을 통해 추후 긍정적인 회사의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하지만 2차 전지는 전기차와 같은 전방 시장이 살아나야 낙수효과를 받게 되고 원자재 가격이 회사의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하기 전 해당 산업뿐 아니라 다각도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많은 산업에서 필요로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투자할 매력이 있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