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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앤드갬블(PG)은 1837년 소규모 가족 운영 비누 및 양초 회사로 시작하였지만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이자 가장 큰 소비재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역사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소비자 만족에 대한 노력을 보인 이 회사의 다채로운 매력에 투자하기 전에 회사의 강점, 실적, 위험성을 짚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프록터앤드갬블 사업 개요
프록터앤드갬블는 비누, 칫솔, 기저귀, 샴푸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을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입니다. 속한 브랜드로는 질레트, 팸퍼스, 타이드, 크레스트 등으로 소비자 충성도와 경쟁 우위에 있습니다. 현재 180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 소비재를 판매하고 있어 경기 침체기에도 세면도구, 청소용품과 같은 필수품의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투자에서 방어적인 위치를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혁신시키고 개선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런 회사의 모습은 경쟁사보다 보다 앞서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프록터앤드갬블은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회사로 6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 귀족입니다. 배당률은 보수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는 배당금은 10년 전 14년도에는 0.6436 USD에서 현재 24년도 1.0065 USD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회사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무결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사회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감독하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영진 행동을 모니터링합니다. 또한 비윤리적 행위, 사기,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 통제 및 정책, 절차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급망 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책임감 있는 원자재 조달, 노동권 및 공정한 노동 조건 증진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운리적 관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24년 1분기 재정 상황
23년도 1분기 주당 순이익 1.37 USD에서 24년도 1분기에는 1.52USD로 상승했으며 예측치였던 1.41 USD를 상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1분기 전인 23년도 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0.32 USD 하락하였습니다. 총매출은 23년 4분기 약 214억 USD에서 약 202억 USD로 하락하였으나 순이익은 반대로 약 35억 달러에서 약 38억 달러로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간 순이익률은 17.99%로 산업 전체의 순이익률인 13.49%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총부채 비율 64.93% 중 장기부채비율은 49.24%로 단기부채 비율은 낮은 편입니다.
3. 투자 위험요소
생필품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으로 프록터앤드갬블은 전통적인 소비재 회사는 물론 자사 상표 브랜드 및 소비자 직접 판매 스타트업을 포함한 신규 진입업체들과의 경쟁에 놓여있습니다.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만큼 가격과 시장 점유율에 하방 압력이 가해져 수익성에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매출흐름이 좋다고 하더라도 글로벌 회사이니만큼 환율의 변동에 따라 재무 성과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석유, 펄프, 화학제품 등 원자재의 비용 역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중 하나이므로 투자시 원자재에 관한 요소도 검토해야합니다.
소비자의 선호도 및 쇼핑 습관 역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선호도와 쇼핑 습관을 따라가지 못하게 될 경우 위험에 놓이게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천연 또는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의 속도가 수요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프록터앤갬블은 튼튼한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입지 및 일관된 배당금 지급을 갖춘 안정적이고 강한 소비제 회사입니다. 역사 전반에 걸쳐 혁신, 품질 및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회사이지만 시대의 변화와 경쟁이 심한 분야에 놓여있음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환율 변동성과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의 위험요소를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