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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2010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대표적인 IT 기업으로 100여 개가 넘는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거대 IT 기업입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영역들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 플랫폼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어떠한 계열사가 속하여 있는지,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와 최근 매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카카오의 계열사 현황 및 대표 계열사
카카오는 21년 국정감사에 불려가 문어발식 확장에 대해 질타를 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그 후 3년 여가 지난 현재 카카오의 계열사는 당시 138개에서 SM 인수 후 147개로 증가하였다가 24년 2월 10일 기준 137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카카오는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계열사 간의 통합을 통해 계열사를 줄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사업 구조 단순화와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계열사는 크게 IT 기술, 미디어, 커머스, 게임, 기타로 나눌 수 있습니다. IT 기술 기반 계열사로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이 있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계열사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M 등이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스타일 등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하는 게임, 기타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등의 다양한 기술 기반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인공지능 개발 현황
카카오는 '서비스-드리븐 AI' 전략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는 중으로, 이미 카카오톡의 'AI 요약하기' 기능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였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 모델 'KoGPT 2.0'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더 많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카카오 자체 개발뿐 아니라 외부 기업과 협업을 위한 'AI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한 개발 현황을 보면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자율주행을 통한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고, 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분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에서도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1분기 매출 실적
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조 9,884억 원, 영업이익은 92% 상승한 1,2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를 지탱하는 양대 축인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매출의 성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에서도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을 하는 톡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였고, 콘텐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여 1조 335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최근 법적 리스크, 사업 구조조정 등 이슈로 좋은 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세는 1년 최고 61,900원, 최저 37,300원으로 24년 5월 13일 기준 47,700원입니다.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당 배당금은 61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카카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IT 회사 중 하나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100여 개가 넘는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계열사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다. 최근 각광받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 중인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체 인공지능 모델인 'KoGPT 2.0'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1분기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였으며, 1년 시세변동에서 중위 값 정도인 47,0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급성장을 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회사지만, 법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각 계열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하는 것이 향후 투자 가치 제고를 위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