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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 썸네일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떠오르는 디즈니는 시대가 지나도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1923년 설립된 월트 디즈니는 현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전략적 인수 및 테마파트,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최근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4년 개봉 예정작

     

    데드풀과 울버린 포스터모아나 2 포스터무파사 라이온킹 포스터
    출처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홈페이지

     

    디즈니에서 선보일 24년 개봉 예정작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인사이드아웃 2가 큰 관심 속에 개봉하여 좋은 평점을 받으며 상영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데드풀과 울버린 : 24년 유일한 마블 영화로 개봉하는 영화로 국내 7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 에일리언 로물루스 : 24년 8월 개봉 예정인 로물루스는  SF 스릴러 영화로 버려진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 모아나 2 : 모아나와 마우이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담은 영화로 11월 개봉 예정입니다.
    • 무사파 : 라이온 킹 :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영화로 품바, 티몬, 라피키가 자식들에게 무파사가 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줄거리를 담은 영화로 12월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의 사업 영역

     

    2006년에 픽사, 2009년 마블, 2012년 루카스 필름, 2017년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워 글로벌 미디어 왕국이 된 디즈니는 미디어뿐 아니라 테마파크, 스튜디오, 기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네트워크

     

    TV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케이블 및 위성 사업자의 광고와 구독료, 제휴 수수료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도 이 사업부문에 포함됩니다. ABC, ESPN, 디즈니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으로 구성되는 사업부문으로 다양한 미디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BC는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 최고의 방송 네트워크 중 하나입니다. ESPN은 스포츠 전문 네트워크이며, 디즈니 채널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채널입니다. 자연, 과학, 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공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되어 있어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체험 사업

     

    디즈니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도쿄, 파리, 상하이, 홍콩 6군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 뿐 아니라 리조트, 디즈니 크루즈 라인과 디즈니 베케이션 클럽도 이 부문에 속합니다. 고객들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이 사업부문은 다양한 어트랙션과 시설을 제공하여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영화, 연극 공연,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부문에는 월트 디즈니 픽쳐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20세기 스튜디오 등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에는 <라이온 킹>과 같은 고전 애니메이션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타워즈와 같은 블록버스터까지 사랑받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또한 디즈니 뮤직 그룹은 영화 및 기타 콘텐츠에서 음악을 제작하고 배포하고 있습니다.

     

    기타 사업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하고, 모바일 게임,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OTT 서비스인 디즈니+에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및 네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Hulu는 라이브 TV, 오리지널 프로그램, 라이선스 콘텐츠를 혼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는 라이브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및 독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DTCI 부문은 콘텐츠 글로벌 배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 창출 합니다.

     

    한국 디즈니 + 현황

     

    작년 한국형 히어로 콘텐츠인 <무빙>이 흥행을 하면서 23년 9월 월별 이용자수 70만 8,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빙이 끝난 후 이탈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24년 3월 이용자수는 33만 8,000명으로 급감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이용요금 40% 인상이 이탈을 가속화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로 아직 한국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가 부재하다는 것도 이탈률을 높이는데 한몫하였습니다. 디즈니+는 한국 콘텐츠에 투자를 점차 늘리며 24년 상반기에 <지배종>과 <삼식이 삼촌>이 공개되었고, 하반기에 <화인가 스캔들>, <폭군>, <트리거>, <조명가게>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24년 2분기 실적 및 배당금

     

    2분기 매출액은 221억 USD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38억 USD로 17% 상승하였습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21 USD로 30.1% 증가하였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98억 USD, 스포츠는 2% 증가한 43억 USD, 테마파크와 같은 체험 부문은 9.8% 증가한 84억 USD를 기록하였습니다. 체험 사업은 디즈니랜드 방문객 증가와 가격 인상이 상승의 주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디즈니는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 홍보 비용이 높다고 판단하여 해당 사업 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여 가입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배당금 지급이 중지되었던 디즈니는 23년 12월 배당을 재개하였고, 24년 6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7월 10일에 주당 0.88달러의 분기별 배당금 지급을 선언하였습니다. 다만 분기별로 지급을 하지 않고, 1분기와 2분기 배당금을 합쳐 7월에 지급하고, 3분기와 4분기를 합쳐 다음해 1월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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