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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 및 그래픽 처리 장치 제조 기업인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산업이 뜨거워지면서 함께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엔비디아의 지난 5월 22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실적 외에도 주식 분할 이야기도 나와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과 주식분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확인 링크

     

    24년 1분기 실적발표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인공지능용 데이터 센터 수요가 많았던 것에 부응하여 무려 1년 전보다 8배 가까이 치솟았다. 매출은 260억 440만 USD로 한화로는 약 34조 원이고,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값입니다. 영업이익은 169억 900만 USD로 약 23조 원 규모로 작년 대비 7.9배 성장하였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6.12 USD로 예상치 5.59 USD를 상회하였습니다. 분기 배당금은 기존 주당 0.04 USD에서 주당 0.10 USD로, 150% 인상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수익은 그래픽처리장치, GPU에서 나왔으며, 데이터센터 매출은 226억 USD, 약 30조 원입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작업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마련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가속기 용도의 GPU를 서로 사들이면서 최고급 칩인 H100의 출하량이 급증으로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이어 2분기 가이던스도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습니다.

     

    개미투자자를 끌어모을 10 대 1 액면 분할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조금 더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해 주당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보통주는 10 대 1로 액면 분할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보통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들은 6월 7일 장 마감 후 보통주 9주를 추가로 부여받고,  6월 10일 월요일 시장에서 분할이 반영되어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액면 분할 발표 후 주가는 5.49% 올라 천비디아에 올라섰습니다.

     

    액면 분할이란

     

    액면 분할은 액면가를 낮추어 발행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주의 액면가가 10,000이었을 때 10 대 1 액면 분할을 하게 되면 1주 당 1,000원으로 가격이 변동하는 대신에 1주에서 10주로 총 주식 수는 늘어나게 됩니다. 표면적인 가격은 변하게 되나 보유하고 있는 총 주식으로 보면 변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주주는 실직적 이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주가 상승 호재로 작용합니다.

     

    장점을 알아보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거래라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고, 경영진은 발행주식 수가 늘어남에 따라 경영권 방어에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분할 이후 주가가 낮아지면 신주 발행이 용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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