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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에는 한국 주식에만 투자하지 않고 해외 투자도 많이 하시는 추세죠. 특히나 미국은 다른 나라가 힘들어도 혼자 주식의 움직임이 좋은 경우도 많고, 글로벌 회사들도 많이 상장되어 있다보니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코스피, 코스닥이 있듯이 미국에는 S&P500,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다우 운송, 다우 산업 등 많은 지수들이 있지만 3대 지수라고 일컫는 지수 다우존스 산업지수, S&P 500, 나스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

     

    다우 지수라고도 불리는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가장 오래된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다우 지수는 1986년 만들어졌으며, 미국에 본사를 둔 30개의 대규모 공기업으로 구성되어 미국의 경제 전반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포함하는 산업군은 기술, 금융, 의료, 소비재 등의 다양한 산업이 포함되지만, 모든 산업군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전체 주식 시장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30개의 종목은 Dow Jones Indices의 편집위원회에 의해 선택되며, 각 기업들의 명성과 역량 등을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대표적인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 삭스, 존슨앤드존슨, 보잉 등이며, 개별 주식 가격이 지수에 영향력을 미치는 가격 가중치 방식으로 구성되어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가격 변동이 지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S&P 500

     

    S&P 500은 1957년 Standard & Poor's에서 처음 소개한 지수로, 이름에 나와있듯이 500개의 대형 상장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기업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지수 움직임이 실제 시장의 주요 움직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IT,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에너지 등의 다양한 산업군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경제와 증시를 전반적으로 볼 수 있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500개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은 S&P Dow Jones Indices에서 설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기준 이상의 시가총액, 충분한 거래량을 통한 유동성, 건전한 재무상태, 지속적인 수익성, 뉴욕증권거래소 혹은 나스닥, BATS에 상장된 기업이어야 하며 산업군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나스닥

     

    나스닥은 미국의 나스닥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을 기반으로 한 지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나스닥 지수를 말하는 나스닥  종합 주가 지수를 뜻합니다. 이 지수는 1971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포함하는 지수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T, 통신 서비스, 소비재, 헬스케어 등의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총 3,000개 이상의 회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 등이 있습니다.

     

    관련 ETF 종목

    DIA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다우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는 DIA (Dow Jones Industrial Average)가 있습니다. 30개 종목을 모두 포함하며, 다우존스와 동일한 가격 가중치 방식을 사용해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DIA에 투자를 하게 되면 다우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별 주식 30개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다우 지수 전체에 투자가 가능하며, 유동성 또한 높아 수월하게 투자자들이 매매 가능합니다.

     

    SPY (SPDR S&P 500 ETF)

    세계에서 가장 큰 ETF인 SPY는 1993년에 출시된 최초의 ETF 중 하나로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SPY는 가장 큰 규모의 ETF인만큼 유동성이 뛰어나며, 구성은 S&P 500 지수와 동일하게 되어있습니다. 매일 보유 종목을 공개하고 있어, 자산이 어디에 투자되는지 알 수 있으며, 투자 후 발생하는 배당금을 분기마다 배분됩니다. 단점으로는 대형주가 중심으로 된 지수를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QQ (Invesco QQQ ETF)

    QQQ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아닌 시가총액이 큰 비금융 100개의 기업을 포함하는 나스닥-100을 추종합니다. 1999년에 출시된 이 ETF는 기술주 중심의 투자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QQQ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등이 주요 종목이며, 거래량과 유동성이 큰 ETF입니다. 고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며, 바이오테크, 통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성장의 가능성이 있는만큼 변동성을 유의해야하며, 기술주 중심이기에 특정 산업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본시장이 큰 미국에는 많은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아직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장기적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지수 추종 ETF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관과 맞는 곳을 찾아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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