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금제 이용자 수 한국 투자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티커:NFLX)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DVD 임대 서비스로 시작하여 2007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콘텐츠 사업을 하는 회사들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넷플릭스의 요금제와 이용자 수, 한국 투자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요금제

넷플릭스 요금제는기존 베이직 요금이 사라지고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가지로 개편되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요금 5,500원으로 동시접속 2명까지 가능하지만 일부 영화와 시리즈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월 요금 13,500원 스탠다드 요금제 역시 동시접속은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광고가 없고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17,000원으로 동시 접속 6명, 해상도 UHD이 시청 가능합니다.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타 국가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2. 이용자 수

넷플릭스 이용자는 지난 23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상승세를 보여 글로벌 이용자 수는 2억 6,96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가입자가 정체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였고, 이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전 분기 대비 65%가 증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투자를 하기 전 이용자 수를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용자 수는 회사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매출과 이익이 비례하여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용자 수 변화는 넷플릭스가 컨텐츠 제작을 위한 투자 효과를 측정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용자가 보고 싶은 컨텐츠를 제작 및 제공을 하게 되면 기존 이용자 유지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많은 이용자를 위해 콘텐츠를 더욱 생산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에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시키고, 개개인에게 맞춤 컨텐츠를 추천할 수 있게 하여 만족도와 이탈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투자에 중요한 요소인 이용자 수를 내년 1분기부터 발표하지 않은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로 "사업초기에는 잠재력은 보여준 지표였지만, 현재는 일정 규모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3. 한국 투자

넷플릭스는 23년 4월, 향후 4년 간 영화, 예능 등 제작을 포함해 한국 컨텐츠에 25억 달러, 한화로 약 3조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투자했던 금액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투자로 콘텐츠 관련 산업 일자리가 6만 8,000개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밝힌 바 있습니다. 

신인 감독과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국내 제작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에서는 넷플릭스의 자금력이 강해질수록 콘텐츠 다양성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어내어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고 있습니다. OTT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시청 기록 및 취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추천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한국에도 4년 동안 약 3조 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하겠다 밝힌 바 있으며, 한국의 신입 감독과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OTT 기업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지표인 이용자 수를 내년부터 발표하지 않겠다고 해 앞으로 기준을 삼을 지표를 미리 찾고 분석해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